완도 미라리 상록수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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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도 미라리 상록수림(莞島 美羅里 常綠樹林)은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 미라리에 위치한 상록수로 이루어진 숲입니다. 1983년 8월 19일에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339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위치 및 특징:

• 완도 앞바다의 소안도 해안가를 따라 약 400m 길이로 펼쳐져 있습니다.
• 모밀잣밤나무, 구실잣밤나무, 밤나무, 생달나무, 광나무, 후박나무, 보리밥나무, 사스레피나무, 동백나무, 해송 등 다양한 상록수종 24종 776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.

• 바닷바람으로부터 마을과 농경지를 보호하는 방풍림 역할을 합니다.
• 마을의 안녕과 풍년, 바닷일의 무사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는 장소로, 민속적 가치가 있습니다.
•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상록수림이 많지 않아 생물학적 보존 가치가 큽니다.
• 소안도는 항일운동과 해방운동의 성지로 알려져 있으며, 미라리 상록수림 인근에는 소안 항일운동 기념관과 기념탑이 있습니다.

• 완도 화흥포항에서 배를 타고 소안도로 이동해야 합니다. (약 1시간 소요)
• 상록수림 주변에는 미라리 해수욕장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.
• 인근 관광지로는 완도수목원, 청해진 유적지, 완도 타워 등이 있습니다.

• 2023년에는 고금초등학교 학생들이 섬투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라리 상록수림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.